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자체 예산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소득이나 재산 기준을 따지지 않고,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다면 전 주민에게 동일하게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점입니다.
지역별로 적게는 10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까지 지원 금액과 지급 시기가 모두 다르므로,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신청 일정을 정확히 파악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전국 주요 지자체의 지원금 지급 금액과 상세 신청 기간, 그리고 지급 형태까지 핵심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하반기 지급 및 신청 접수 중인 지자체 현황
이미 신청이 시작되었거나 올 하반기 지급이 확정되어 접수를 앞두고 있는 지역들입니다.
기한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으므로 해당 지역 주민은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강원 속초시: 1인당 20만 원 (7월 20일 ~ 9월 11일)
강원 속초시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신청 기간은 7월 20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며, 온라인(속초사랑상품권 CHAK 앱 및 시청 홈페이지)과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역화폐 충전 또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속초 지역 가맹점에서 11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남 함평군: 1인당 50만 원 (9월 7일 ~ 10월 8일)
전남 함평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민 1인당 50만 원의 지원금을 파격적으로 지급합니다.
신청 및 지급은 9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진행되며, 선불카드 방식으로 제공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쓰이게 됩니다.
전남 나주시·고흥군 및 충북 영동군 현황
전남 나주시는 1인당 20만 원을 9월 중 신청받아 추석 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충북 영동군은 지난 1월 50만 원 지급에 이어 하반기 3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남 고흥군 역시 8~9월 추경 예산을 편성해 1인당 30만 원의 지원금 지급을 준비 중입니다.
하반기 예정 및 중장기 추진 지자체 현황
하반기 순차적 지급을 목표로 세부 계획을 수립 중이거나, 조례 제정을 통해 지급을 확정한 지역들입니다.
경남 통영시·김해시 및 강원 강릉시
경남 통영시는 하반기 중 1인당 33만 원 수준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경남 김해시는 10월 초 지급을 목표로 1인당 100만 원이 아닌 10만 원 안팎의 생활 지원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원 강릉시는 1인당 10만 원을 강릉페이(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및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군: 전 군민 1인당 100만 원 추진
부산 기장군은 전국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인 1인당 100만 원의 민생활력지원금 지급을 확정했습니다.
관련 조례 제정 절차를 거쳐 내년(2027년) 본예산에 반영한 뒤 지급할 계획입니다.
| 지자체명 | 지원 금액 (1인당) | 신청 및 지급 일정 | 지급 형태 및 특징 |
| 강원 속초시 | 20만 원 | 7월 20일 ~ 9월 11일 | 지역화폐(CHAK), 선불카드 |
| 전남 함평군 | 50만 원 | 9월 7일 ~ 10월 8일 | 선불카드 (추석 전 지급) |
| 전남 나주시 | 20만 원 | 9월 신청 (추석 전 지급) | 지역 상권 사용 카드 |
| 충북 영동군 | 30만 원 | 하반기 (추가 지급) | 기존 지급자에 이어 추가 |
| 전남 고흥군 | 30만 원 | 8~9월 추경 후 지급 | 주민 대상 일괄 지급 |
| 경남 통영시 | 33만 원 | 하반기 지급 예정 | 세부 일정 수립 중 |
| 경남 김해시 | 10만 원 | 10월 초 지급 예정 | 지자체 예산 소진 시까지 |
| 강원 강릉시 | 10만 원 | 하반기 예정 | 강릉페이 지급 |
| 부산 기장군 | 100만 원 | 2027년 본예산 반영 예정 | 조례 제정 후 순차 지급 |
지자체 지원금 신청 시 주의사항과 팁
소득과 상관없이 지급되는 지원금이라도 수령을 위해서는 몇 가지 요건과 절차를 지켜야 합니다.
미처 확인하지 못해 지원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사전 준비 포인트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준일 기준 주민등록 등재 여부
지원금은 안내된 공고일 또는 지자체가 정한 특정 '기준일'에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만 지급 대상이 됩니다.
기준일 이후 타 지역에서 이사를 왔다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지자체 공고문의 기준일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지급 형태와 사용 기한 확인
대부분의 지자체 지원금은 현금이 아닌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됩니다.
이 지원금은 사용 기한이 정해져 있으며,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하여 환불되지 않으므로 기간 내 빠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대형마트나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연 매출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주소지만 두고 실제 거주는 다른 곳에 해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요?
A1. 지원금 지급 판단 기준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입니다. 기준일 당시 해당 지자체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다면 실제 거주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하여 수령할 수 있습니다.
Q2. 거동이 불편하거나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경우 대리 신청이 가능한가요?
A2. 네, 가능합니다.
Q3. 받은 지원금을 다른 지역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A3. 불가합니다. 지자체 민생지원금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해당 시·군·구 내에 지정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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